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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윤석열-한동훈 “순해졌다” / ‘호남 뒤집기’ 결과는?

2024-08-0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이세진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, 이 두 사람 사이 뭐 들어갈 말이 있나요? <br><br>"순해졌다" 입니다. <br> <br>당직 인선 놓고 또 한 번 부딪히나 했는데 일단 마무리 됐죠. <br> <br>그런데 당대표 되기 전 되고난 후, 대통령도, 한 대표도 둘다 좀 뭔가 다르단 겁니다. <br><br>특히 한 대표, 당대표 되기 전 충돌이 '매운맛'이라면 지금은 뭔가 '순한맛' 같다는 거죠. <br> <br>[한동훈 /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지난 1월)] <br>"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…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." <br> <br>[한동훈 /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지난 1월)] <br>"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…." <br><br>나중에 대통령 배신한 사람이란 지적에 "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"라고 말도 했었죠. <br><br>Q. 맞아요 기억이 나요. 건건이 말로 합을 주고 받았던 거 같은데, 이게 좀 달라졌다는 건가요? <br><br>'순한맛'도 준비해봤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(지난달 23일)] <br>"제가 전당대회가 끝난 후에 대통령님께 전화를 드려서 통화를 했습니다. 앞으로 당정이 화합해서…"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(지난달 24일)] <br>"좋은 정치를 위해 최선 다하겠다는 포부 말씀드렸고 통도 격려해주셨다. 제가 잘하겠다는 말씀 드린다." <br><br>Q. 일단 뭔가 태도가 달라보이긴 하는데, 이것만 보고 판단할 수 있나요? <br><br>당선 이후는 물론 최근 독대도 한 대표가 먼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거든요? <br> <br>제가 취재해보니 한 대표, 요즘 "대통령과 각 세울 생각 없다"고 주변에 여러번 강조했다더라고요. <br> <br>측근들 이야기로는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 시동거는 거에 "대통령과 힘을 모아 난국을 탄개하는 게 1순위"라는 데도 공감대가 있다고도 하고요. <br><br>총선 끝나고 식사 초대 거절했던 모습과 확실히 다르지 않나요? <br> <br>대통령실도 한 대표 관련 발언 자체에는 말을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이고요. <br><br>Q. 어쩌다가 양쪽 다, 순해진 걸까요? 정치는 다 이유가 있을테니까요. <br><br>여권에서는 실리 추구로 보는 시각이 많더라고요. <br> <br>세게 부딪히고 싸우니 총선은 대패하고, 결국 민주당만 좋은 일 해줬다는 공감대가 있다는 거죠. <br> <br>대통령실에서는 '핵버튼'에 비유하는 말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마지막 최후의 일격은 있지만 누르는 순간 공멸이란 위기감이 오히려 서로 선을 넘지 않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 같네요. 호남 뒤집기 결과는? 어떻게 나왔습니까? <br><br>민주당 전국 권리당원 3분1을 차지하는 지역이 바로 호남입니다. <br> <br>전세를 뒤집는 다면 이곳 만한 곳이 없는 그야말로 표밭이죠. <br> <br>그래서 오늘 유난히 치열했습니다. <br> <br>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(오늘)] <br>"오매오매 겁나게 좋습니다. 고향에 와서!" <br> <br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(오늘)] <br>"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..." <br> <br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(오늘)] <br>"제 남동생이 광주 사위입니다." <br><br>Q. 노래까지 부르고, 지역 인연도 강조하고, 그래서 실제 순위 변동이 좀 있었나요? <br><br>네 그야말로 호남의 힘을 맛 본 후보들이 있습니다. <br> <br>일단 지난주 충청 경선까지 6위, 8위로 낙선권에 있던 한준호 민형배 후보, 어제 전북과 오늘 광주, 전남 경선을 거치면서 3위, 5위 당선권으로 뛰어올랐죠. <br> <br>반면 노래까지 불렀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후보도 있었고요.<br> <br>남은 수도권도 호남과 비슷한 규모의 표밭입니다. <br> <br>판세를 뒤집는다면 마지막 기회겠죠. (판세요동)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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